[뉴스핌=이동훈 기자]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고 희생자 및 실종자의 조속한 수습과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박 대통령과 면담하기 앞서 9개 항의 세부 요청사항을 공개했다.
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진상조사를 위한 기구를 설치해줄 것과 가해자들에 대한 형사처벌, 진상조사 증거 확보를 요구했다. 아울러 진상조사 전 과정에 대해 피해자 가족들의 참여와 의견 반영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진상조사기구는 강제조사 권한을 갖고 충분한 예산과 인력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진상조사를 위해 세월호 선사와 해양경찰 뿐 아니라 청와대도 포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진상조사 기구는 성역없이 수사할 수 있어야한다"며 "진상규명 결과에 근거해 관련 법제 및 관행이 개선돼야 하며 유사 사고 재발 방지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책위 대표들은 당초 예정 면담시간인 오후 3시보다 늦은 3시45분에 청와대에 도착해 박 대통령과 면담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