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에서 정금공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금융위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산은과 정금공의 추진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우선 합병을 추진할 7인 이내의 합병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금융위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합병대상 3개 기관이 추천하는 3인을 포함하여 7인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통합 실무작업 및 합병위원회 지원을 위해 산은과 산은지주 및 정금공에 각각 '통합추진단'을 설치한다.
이 과정에서 정금공 직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뜻을 내비쳤다.
금융위는 "(산은과 정금공의 통합과정에서) 정금공 직원의 불이익을 방지하고 정금공 의견을 균형있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합병위원회 등 개최시 정금공 직원의 애로·건의사항을 별도 안건에 반드시 포함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살펴보면, 11월까지 합병실사 및 합병계약서·정관·재무제표 등을 작성하고 ‘통합산은’의 조직과 인력 운영방안 등을 수립한다.
또 정금공 대외 정책금융업무를 수은으로 이관하고 12월까지 정금채의 산금채 전환에 따른 투자자 보호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내년 1월 1일 '통합산은'이 출범하도록 합병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금융위는 이번 통합과정에서 각 기관의 고유기능 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통합이 진행되는 시기에도 창업·벤처기업 육성, 기업 구조조정, 해외프로젝트 수주지원 등 각 기관이 본연의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물리적·화학적 결합을 넘어 정책금융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통합산은’이 출범하도록 비전을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