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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IB부문서 7000명 감원…배드뱅크도 설립

기사입력 : 2014년05월08일 18:28

최종수정 : 2014년05월08일 18:28

젠킨스 CEO "경쟁력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할 것"

[뉴스핌=김동호 기자] 영국의 대형투자은행(IB)인 바클레이즈가 IB부문을 축소하고 사업구조 개선을 꾀하고 있다. 또한 부실자산 처리 등을 위해 배드뱅크를 설립할 계획이다.

8일(현지시각) 바클레이즈 안토니 젠킨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16년까지 IB부문에서 7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며, 대출부문에 대한 사업 의존도를 낮춰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토니 젠킨스 바클레이즈 최고경영자(CEO). [출처: 바클레이즈]
바클레이즈는 앞선 2월 전체 직원 14만명 중 1만2000명 가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젠킨스 CEO는 또 부실자산 처리 등을 위해 1150억파운드(1950억달러) 규모의 배드뱅크를 설립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채권과 외환,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회사 전체 자산 중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IB부문의 운용자산을 30% 수준까지 낮춘다는 방침이다.

젠킨스는 "우리는 우리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할 것이며 또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이다.

시티그룹 앤드류 콤스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보고서에서 "(바클레이즈의) 전략 수정은 현명하고 또한 잘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은행에서 소매 및 상업은행으로 사업구조 전환은 바클레이즈 주식에 대한 재평가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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