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SK C&C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놀라운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SK C&C 보고서를 내고 "올 1분기에 엔카 사업분할로 온라인 사업부문을 호주 카세일즈닷컴과 JV를 설립했고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뿐만 아니라 중고폰 유통사업인 에코폰 서비스도 시작하면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들 사업이 성장하면서 수익성 개선세는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SK C&C는 전일(7일) 발표한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5238억원(3.2% y-y) 영업이익 555억원(42.7% y-y)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OP 470억원)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IT서비스 부문의 이익률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와 엔카, 인포섹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면서 전체적인 이익 개선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률 10%를 상회하면서 SK C&C의 수익성 확대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이는 일시적인 상승이 아니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초 제시했던 매출액 2조5600억원, 영업이익 2650억원의 가이던스 달성이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실적을 보여주었고 2분기 이후 실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주목할 점은 SK C&C의 놀라운 수익성 개선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사업 환경상 최근 나타나고 있는 IT서비스 영역의 수익성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이후에도 금융, OS 부문에서 수주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2분기부터는 1분기에 새롭게 변화가 많았던 뉴 비즈(New Biz) 사업 부문의 성과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 3월초 엔카의 온라인 사업 분할과 동시에 호주 카세일즈닷컴에 지분 49.9%를 매각해 신설된 ‘SK엔카세일즈닷컴’의 해외 온라인 사업, 4월 설립한 ‘상하이 운봉엔카 중고차 경영서비스 유한회사’의 중국 사업의 성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한 "중고폰 유통사업인 에코폰 서비스도 연간 1000만대 이상의 시장을 예상하고 있는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안 애널리스트는 SK C&C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18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