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7일 국채선물시장이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중 입찰을 앞두고 제한적인 강세 흐름을 보인 채권시장은 이후 외국인 매수확대에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 하락 압력이 가중됐다. 코스피도 1940선까지 낙폭을 확대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오후 2시 17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05.89,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도 29틱 상승한 112.94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4bp(1bp=0.01%) 내린 2.856%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1.6bp 하락한 3.135%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1.8bp 내린 3.488%에 거래되는 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오전중 입찰은 생각보다 강한 수준으로 낙찰됐으나 무난하게 소화됐다고 판단했다. 시장 강세는 환율보다 채권시장 내부의 매수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입찰은 생각보다 강하게 된 듯하나 이정도면 무난한 정도로 봐도 될 것 같다"며 "주가도 떨어지는 흐름을 보여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지난 주말 미 고용지표 수치는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의 질에 대해 의문을 품는 시각들이 많아졌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라든가 증시 조정에 따른 채권매수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시장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보다는 채권 시장 내부적인 요인이 장을 끌고 가는 것 같다"며 "단기물 금리는 아무래도 큰폭의 강세를 보이기 어려운 레벨이다보니 장기물 위주로 수익률 곡선이 완만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