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가정의 달 5월에 접어들었지만 카드사의 대대적인 이벤트를 찾아볼 수 없다. 정보유출과 세월호 침몰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드사들은 예년과 같은 경쟁적이 아닌 최소한의 마케팅만 부분적으로 시행 중이다. 일부 카드사는 마케팅 계획은 있지만,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시행일을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선 신한카드는 외식업종에서 5만원 이상 사용하고 응모에 참여한 고객에게 결제액의 비율만큼 1000만원 내에서 캐시백 해주거나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쇼핑 시에도 다양한 혜택을 준다. 해외직구로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3%를 캐시백으로, 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사용시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KB국민카드는 국세·지방세 무이자 할부와 전주국제영화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VIP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 이상 사용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포인트 적립, 가격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힐링, 추억, 행복, 감사, 사랑’ 다섯가지 테마에서 진행되는 미션에 도전하는 ‘가정愛달 행복도전 FESTIVAL’을 실시한다. 또 롯데카드로 결제시 1+1 또는 50%할인 등 다양한 가격혜택을 제공하는 ‘The 착한 가격’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외 다수 카드사는 매년 진행해오던 이벤트를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조용히 공지하고 있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예년처럼 떠들썩하게 이벤트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계획은 있지만 시행 날짜를 정하지 못해 고객 공지도 아직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5월이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올해에는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이벤트 규모를 줄이는 추세”라며 “각 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또는 해당 고객에게 공지를 보내 조용하게 이벤트 소식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