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최근 수족구병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의 영유아들이 이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 1월부터 전국 100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을 표본감시 한 결과, 최근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 영유아 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5~8월에 주로 유행하며 생후 6개월 ~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제16주(4.13~19) 참여의료기관의 전체 외래환자수 1000명당 수족구병의사환자수가 3.9명으로 지난 4주간 꾸준히 늘고 있다. 앞으로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잦아지면서 지난해(‘13년 제16주, 2.6명)에 비해 유행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지만 만일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나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엔 뇌간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하며, 수족구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염기간(발병 후 1주일) 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손씻기를 생활화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