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2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장 후반 주식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로 급락하자 환율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 영향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2.30원 오른 1041.50원에마쳤다.
장 초반에는 네고물량(수출업체 달러매도)이 출회되며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역외 매수가 나왔다. 이에 환율은 상승 반전하며 1040원대로 폭을 넓혔다. 다만 1040원에 올라서면서 네고물량이 나와 상승폭은 제한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환율이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해석했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47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또한 연일 상승하는 위안화 환율도 원/달러 환율에는 지지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9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확대에 32거래일 만에 1% 넘게 하락, 1970선까지 밀리며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41.50원, 저가는 1037.00원을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주식시장이 빠지자 역외 매수가 많이 나왔다"며 "다만 1040원대 가면 네고물량이 나오며 상단을 지지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은행의 딜러는 "월말이긴 하지만 전날 네고 물량이 많이 나왔던 탓에 오늘은 좀 둔화된 것 같다"며 "역외매수가 오늘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에도 월말 네고 물량이 대기중이어 하락 압력이 있을 것이고 이번주와 비슷한 월말 장세가 이어질 것 "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