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증시가 장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 엔화 약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이에 경쟁력 둔화가 우려되는 수출주 중심의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3.39포인트, 0.3% 하락한 1만4361.60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66포인트, 0.06% 내린 1164.24에 매매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는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진압되는 과정에서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동유럽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 이 지역에서 유혈사태가 확산될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달러/엔은 전일에 이어 102엔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일시적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되돌리지는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1% 오른 102.31엔, 유로/엔은 0.02% 떨어진 141.47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닌텐도와 소니가 각각 1.09%, 0.97%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도쿄지역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7%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92년 4월 후 가장 큰 상승폭으로, 소비세 인상과 1년간 이어진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 정책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BOJ는 소비세 인상으로 4월 소비자 물가가 1.7%p(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