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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이 나눈 단체 카카오톡이 공개됐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당시 단체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해상에서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안산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는 단체 카카오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금 상황 어때?"라며 안부를 물었고 이에 학생들은 "괜찮아요"등 각자의 생사여부를 전했다.
이어 배가 기울어져가는 상황인 9시 20분에는 "얘들아 살아서 보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