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전남 진도 해상에서 학생 등 459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침몰하면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신고 접수 후 여전히 290여명이 실종 상태여서 대형 참사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6일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459명의 탑승자 중 여객선 침몰사고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4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에 대한 신원 확인중에 있는 가운데 학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구조인원은 164명, 실종자 291명은 소재와 생사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0여명과 교사 10여명, 승무원과 일반승객 등 459명이 탑승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 55명은 해남한국병원(19명), 목포한국병원(15명), 해남종합병원(8명), 해남우리병원(6명), 진도한국병원(5명),해남우석병원(2명)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사고 해역에는 해경과 해군 등 함정 164척과 항공기 24대, 특공대 236명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사고 해역 유속이 빨라 선체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서울정부종합청사 1층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으로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 상황 보고를 받고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과 승객들이 이런 불행한 사고를 당하게 돼서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처음에 구조 인원 발표된 것 하고 나중에 확인된 것하고 차이가 무려 200명이나 있었는데 어떻게 그런 큰 차이가 날 수 있냐"고 질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