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개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린 가운데 곧 발표될 중국의 1분기 GDP성장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포인트, 0.01% 오른 1992.5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호조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다우지수는 전일비 0.55%, S&P500지수는 0.68%, 나스닥지수는 0.29% 상승 마감했다.
현재 외국인이 112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이틀째 매수에 나섰고 개인도 13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금융투자는 각각 242억원, 224억원 가량을 내던지며 닷새째 동반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3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4억원 순매도로 총 8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증권, 은행, 운수창고 등이 소폭 오르는 반면 철강금속, 통신업종 등은 1% 내외로 하락 중이다.
시총상위주는 NAVER가 1% 이상 오르면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 현대차, LG화학 등이 뒤를 잇고 있다.POSCO, SK텔레콤, 삼성생명 등은 1%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중국의 1분기 GDP성장률이 발표되는만큼 관심은 이곳에 쏠린 상황. 이아람 NH농협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간밤 미국의 대표적인 IT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IT업종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금일 중국 1분기 GDP성장률과 소매판매 등 지표발표가 예정돼 있어 장중 지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의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의 1분기 GDP성장률 컨센서스는 7.3% 수준. 박석중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DP발표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경우 부양정책 기대감으로 시장심리가 이동할 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아울러 3월 투자/생산/소비지표도 발표되는데 이번지표의 핵심은 고정자산투자 증가율과 정부 SOC 투자가 반등할지에 대한 여부"라고 언급했다.
전 업종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차주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가장 부각되는 업종으로 꼽힌다.
서명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IT, 자동차 중심에서 최근엔 그 외 업종까지 외국인들의 전반적인 매수세가 있다"며 "특히 소재업종에서 매수가 있지만 이는 어닝시즌을 맞은 단기적인 움직임,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면서 업종별 키 맞추기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과 밸류에이셔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IT와 자동 업종의 투자매력이 높다"며 "종목별로는 단기간 상승한 종목보다 실적시즌을 맞아 펀더멘탈의 안정성이 높은 종목으로 이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닷새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0포인트, 0.39% 오른 564.31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