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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과 엄정화가 14일 첫 방송한 tvN `마녀의 연애`에서 키스했다. [사진=tvN `마녀의 연애` 박서준 엄정화 화면 캡처] |
14일 첫 방송한 tvN '마녀의 연애'에서 반지연(엄정화)은 잡지 트러블메이커 팀원들과 용수철(윤현민)의 계략에 넘어가 망신을 당했다.
팀원들은 특종을 잡은 '마녀' 반지연을 축하하기 위해 회식을 가졌다. 그러나 냉정하고 자존심 강한 반지연에게 불만이 있던 팀원들은 반지연에게 꼼수를 부렸다.
이들은 철벽같은 '마녀' 반지연이 젊은 남자에게 넘어가기만을 바랐다. 이날 용수철(윤현민)이 반지연의 눈길을 끌기 위한 작업남 아르바이트생으로 나타났다. 용수철에게는 단순 일당을 받는 일에 그치지만 오랜생활 솔로였던 반지연에게는 자신에 대해 잘 알고 호감을 보이는 용수철에게 관심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이날 술 자리에서 진행된 급 프러포즈 이벤트에서 용수철은 반지연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유혹하는 척 반지연에게 입을 맞추려하다가 "가까이서 보니까 완전 아줌마 같다. 너무 쉽게 넘어오니 재미없지 않느냐"고 말해 반지연을 당황시켰다.
이날 자리에 불려나온 용수철의 친구이자 상처받은 사람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못한 윤동하(박서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무대 위 반지연에게로 다가갔다.
이때 윤동하는 반지연의 팔을 자신의 허리에 두른 뒤 "참 이상한 여자다. 그 쪽이랑 엮이면 계속 일을 망치게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윤동하는 반지연에게 진하게 키스했다.
앞서 윤동하는 통영 수녀원에서 서울까지 올라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이벤트 아르바이트에 임했다. 이날 반지연은 특종을 마감하기 위해 갈길 이 바빴고 우연히 마주친 이벤트 장소에 놓인 선물 자전거를 타고 회사로 떠났다.
박서준과 엄정화는 좋지 않은 첫 만남을 가졌으나 우연히 술 자리에서 만나 서로에 대해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앞으로의 로맨스에 기대를 모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