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김종연)에서는 서이레(이시영)가 생모인 김세령(이아현)에게 도넘은 독설을 내뱉어, 이들 모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레와 세령의 원만하지 못한 모녀 관계는 그들 가족이 식사하는 장면에서 처음 드러났다. 이레는 세령을 “워낙 이채롭게 사시는 분”이라고 지칭하거나, 그와 날카로운 눈빛을 주고받는 등 대립각을 보였다.
이후 이레는 모친 세령의 내연남(김진우)의 연락을 받고 한 사진전에 갔다가 모친의 누드사진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서이레는 “나한테 연락한 저의가 뭐냐. 열 받으라고 연락했냐. 저 사진들 당사자 동의 받았냐. 아니면 이건 명예훼손이다. 돈 바라고 이러면 공갈죄다”라며 조용히 분노했다.
그때 등장한 세령은 “눈물 난다. 그래도 어미라고 내 명예를 위해 고군분투하다니”라며 딸을 조롱했고, 이레는 “착각하지 마세요. 외할아버지와 아버지 때문에 이러는 거니까”라고 날카롭게 응수했다.
세령은 “상처는 네가 받은 것 같은데?”라면서 비아냥거리길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이레는 “그래요. 호적을 파버리고 싶을 만큼 김세령이 내 모친 생모라는 게 쪽팔리고 창피해요. 후지게 놀더라도 제발 티좀 내지 마세요”라고 말해, 정상과는 거리가 먼 이들 모녀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골든크로스’는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