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값이 13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긴장감이 다시 고조된 데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졌다.
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6월 인도분은 10.80달러(0.8%) 상승한 온스당 1309.10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5월 인도분 역시 15센트(0.8%) 오른 온스당 20.06달러를 나타냈다.
안전자산 투자 매력이 높아진 데 따라 금값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키트코닷컴의 짐 위코프 애널리스트는 “달러 인덱스가 하락한 데다 러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조되면서 금값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러시아는 어떤 형태든 우크라이나가 군사력을 동원했다가는 시민전쟁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 경계감이 다시 높아졌고, 안전자산의 매력이 상승했다. 일부에서는 최근 하락이 ‘사자’를 부추겼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알타베스트의 케이시 클라크 어드바이저는 “지난주 금값이 온스당 1280달러 선까지 밀린 뒤 저가 매수 세력이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금속상품이 대부분 상승했다. 백금 7월물이 13.90달러(1%) 오른 온스당 1441.7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6월물이 8.20달러(1.1%) 상승한 온스당 775.85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5월 인도분이 1센트(0.4%) 상승한 파운드당 3.05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