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하락압력을 받았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20원 내린 1052.2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점과 저점의 차가 3원가량 밖에 안되는 좁은 장을 보였다. 1055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초반에는 2원가량 레벨을 낮추다 당국 경계감으로 다시 1054원을 시도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점심 지나서도 좁은 레인지를 보이다가 장막판에는 숏플레이를 하며 1052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55.20원, 저가는 1052.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강보합 마감했고 외국인은 7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시장참여자들은 미 달러화의 약세와 아시아 통화의 강세로 하락 우호적인 장이었지만 레벨 부담감으로 인해 포지션을 잡기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점심 무렵 반등하는가 싶었는데 결국 오르지 못했고 역외시장에서도 숏으로 잡는 경향이 있었다"며 "1050원선 경계감으로 인해 추가 매도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다른 은행의 딜러는 "달러약세로 인한 하락 압력이 있었지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있어 포지션을 잡기 어려웠다"며 "전체 거래량도 감소 추세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장 마감 후) 역외시장에서 1050원이 잠깐 깨졌다가 반등했다"며 "내일 1050원 하향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1050원이 워낙 공고한 레벨이지만 한번 밀리면 하락 속도가 매우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