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8일 채권시장이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채 강세에 일부 연동해 강세 시도 중이다.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 외국인 매매가 주목되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3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도 하락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금통위를 앞둔 박스권 심리가 강하고 국내 금리 변동성이 낮아져 보합수준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2bp 하락한 2.70%를 기록했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5bp 내린 2.865%를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날대비 2.2bp 하락한 3.13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2.4bp 하락한 3.505%의 매수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4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틱 오른 105.77을 나타내고 있다. 105.74~105.7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979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1틱 상승한 112.41에 거래되고 있다. 112.35로 출발해 112.30~112.4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서향미 연구원은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장초반에는 미국장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다만 최근 국내 금리의 변동성이 상당히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오늘은 보합수준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를 앞둔 관망세도 유지될 것"이라면서 "전날 외국인 매수에도 금리 하락폭이 제한적인 것을 보면 금리 하단이 상당히 공고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코스피가 하락 중이라 이를 주시할 필요는 있으나 금통위를 앞두고 박스권 심리가 강해 장중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