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가파른 하락에도 금값이 약세를 연출, 온스당 1300달러 아래로 다시 밀렸다.
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6월 인도분은 5.2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298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5월 인도분 역시 4센트(0.2%) 떨어진 온스당 19.91달러를 나타냈다.
3월 고용지표가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에 못 미친 데 따라 지난주 1300달러를 회복했던 금 선물이 이를 지켜내지 못하고 미끄러진 것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메르츠방크에 따르면 지난주에만 금 연계 ETF의 자산 규모가 15.3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메르츠방크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투기 거래자들이 매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일까지 투자자들은 2주 연속 순매수 포지션을 축소, 9만1500계약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이는 6주간 최저치에 해당한다.
바클레이스의 게일 베리 애널리스트는 “안전자산의 투자 매력이 떨어진 것이 금값 하락의 주요인”이라며 “금값이 단기적으로 1250달러까지 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백금 7월물이 23.10달러(1.6%) 하락한 온스당 1427.8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6월물이 23.10달러(2.9%) 급락한 온스당 767.65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 5월 인도분은 2센트(0.6%) 오른 파운드당 3.04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