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7일 오전 실시되는 85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의 입찰이 3.835%부근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30년물 85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PD들은 최근 30년물 대차 잔고가 늘었고, 현재 장내에서도 전 거래일 대비 금리가 낮게 형성돼 이날 입찰은 강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PD는 "30년물 입찰은 대차가 많아서 잘될 것 같다"며 "지난주 스트립 채권 등 30년물 수요가 많았고, 오늘 장내 호가도 세기때문에 큰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PD는 "다른 수요가 있는지는 몰라도 오늘 30년물이 강하게 가고있는데 늘어난 대차매도를 채우려면 일정부분 들어와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매도한 쪽에서 들어오면서 강세 분위기로 3.835%정도 낙찰되지 않을까 보고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이러한 30년물의 수요 급증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최근 어떤 요인이 있는지 파악이 안된 상황에서 30년쪽으로만 수요가 몰렸는데 너무 세게될까봐 걱정도 된다"며 "30년물이 계속 강한 모습으로 수급쪽에서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PD는 "대차잔고가 지지난주 급격하게 늘었는데, 장내에서 거래가 된다해도 상환하려면 일정부분 입찰에 들어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장투기관이 10년물 기준으로 3.5%중반이면 매수한 것으로 보아, 이번 30년물 입찰도 어느정도 수요는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3일 실시된 국고채 30년물 8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810%, 응찰률 391.0%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43분 현재 국고채 30년물 12-5호는 지난 종가보다 2.2bp 내린 3.839%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