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전문지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삼성을 일본 기업으로 소개해 진땀을 뺐다.
FT는 1일자 아시아판 15면에서 삼성전자 임원의 연봉이 경쟁사인 미국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보다 많은 액수라는 기사를 실으면서 삼성전자를 일본그룹(Japanese Group)으로 표기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사이먼 먼디(Simon Mundy) FT 한국 특파원은 트위터를 통해 "삼성 본사가 어딘지는 익히 잘 알고 있다"며 오보가 편집상의 오류라고 해명했다.
사이먼은 이번 일이 "끔찍한 편집 실수"라며 일본그룹이란 표기를 추가한 편집인을 대신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FT는 이번 기사에서 권오현 부회장의 작년 연봉이 67억7300만원,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대표(사장)와 윤부근 가전(CE) 부문 대표(사장)는 각각 62억1300만원, 50억8900만원으로 모두 팀 쿡 CEO가 지난해 받은 425만달러(약 45억원) 연봉을 크게 웃돌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는 연봉만을 고려한 액수로 쿡 CEO가 지난 2011년 챙긴 스톡옵션은 무려 3억7618만달러로 원화로 3980억원에 달해 삼성 임원 연봉을 뒤집고도 남는다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