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4월 1일, 만우절 맞아 기상천외한 장난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도를 넘은 장난에 속앓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벼운 장난이나 거짓말은 애교스럽게 볼 수 있지만 도를 넘는 장난은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이날 오후 삼성에버랜드는 공식트위터를 통해 "일부 트위터 이용자가 에버랜드 프로필 이미지를 도용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내용인 즉, SNS를 통해 에버랜드 명칭으로 "롯데월드에 왜 가죠? 이해가 안되네요. 에버랜드로 오십시오"라는 글이 퍼지고 있는 것.
프로필 이미지까지 그대로 사용한 문제의 트위터 이용자의 글은 빠르게 SNS상으로 번지는 상황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를 사실로 믿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SNS상에서 에버랜드 이름으로 L사를 비방하는 내용이 퍼지고 있다"면서 "자세히 보면 에버랜드랑 계정이 다르니 주의해 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삼성에버랜드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국내외 약 450만명의 SNS 회원을 보유한 만큼 SNS를 통한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
한편, 이날 A사의 경우 인수합병 거짓말이 일각에서 나돌았고 B사도 자금난과 관련한 장난글이 SNS에 퍼지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앞서 경찰은 만우절 장난과 관련해 장난전화 자제를 당부하고 "지난친 장난의 경우 경범죄, 공무집행방해죄 등이 적용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