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의 옵션 트레이더들 사이에 큐리그 그린마운틴에 대한 상승 베팅이 줄을 이었다. 최근까지 공매도 투자자들의 타깃이었던 큐리그에 ‘사자’가 몰린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31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투자가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번지면서 큐리그의 콜옵션 매수가 급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큐리그에 대한 공매도 물량은 73% 급감했다. 반면 콜옵션 가격은 6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큐리그의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대표적인 투자자는 헤지펀드 매니저인 데이비드 아인혼이다. 그는 주가가 2012년 이후 500% 급등했다는 이유로 주가 하락에 공격적으로 베팅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초 코카콜라가 큐리그의 지분 10%를 매입하는 한편 새로운 영업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데 따라 반전이 발생했다.
투자가들은 코카콜라의 투자에 힘입어 큐리그의 시장 점유율과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