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31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약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미국채에 연동하며 약하게 출발한 시장은 모멘텀 없이 정체되고 있다. 거래가 부진한 좁은 박스권 등락이 지속됐다.
장중 북한의 해안포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코스피는 낙폭을 소폭 확대하는 중이나 채권시장과 마찬가지로 큰 동요가 없는 모습이다. 환율도 1066선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04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7bp 오른 2.875%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1.5bp 상승한 3.13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1.2bp 내린 3.503%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틱 하락한 105.72를 나타내고 있다. 105.70~105.7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05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7틱 내린 112.32에 거래되고 있다. 112.27로 출발해 112.26~112.3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결산일로 채권 중개가 안되는 기관도 몇군데 있는 가운데 장을 크게 이끌 모멘텀이 없다"면서 "지표들을 확인하려는 심리도 있고 옐런 연설과 이주열 한은 신임 총재 취임식도 앞둬 내일 오후 쯤에야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꼭 담아야할 보험사 등을 제외하고는 투자자들이 확신이 없어 북을 크게 늘리지 않고 있다"면서 "10년선물은 장기물 헤지포지션으로 일정 부분 끌고 가는 것 같으며 현물 쪽에서 추가적인 인플로우가 지속될지 지켜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북한 이슈에는 반응이 무뎌진지 오래"라면서 "코스피도 횡보 중인데 움직이더라도 제한적으로 반영해 수급만 바라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