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31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증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소비지표 호조와 함께 엔화 약세가 투심을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62.91엔, 0.43% 상승한 1만4758.94를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6.86포인트, 0.58% 오른 1193.3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일본 증시는 장중 광공업지표가 발표된 후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다만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져 오름세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발표한 2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전월보다 2.3% 하락한 101.5를 기록,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공장 가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달러/엔은 지난주보다 높은 102엔대 후반(엔화 약세 가속화)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1% 상승한 102.80엔을, 유로/엔은 0.03% 오른 141.40엔에 거래 중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마쓰다자동차와 소니가 4.56%, 2.85% 상승했다. 라쿠텐도 1.94% 올랐다.
케니치 히라노 타치바나증권 시장 애널리스트는 "엔화 약세와 미국 소비지표 호조가 오늘 일본 주가를 끌어올리는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간 하락세였던) 시장 흐름이 (상승세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화권 증시는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8.31포인트, 0.41% 내린 2033.40을, 홍콩 항셍지수는 0.08% 상승한 2만2083.64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42포인트, 0.1% 오른 8783.06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