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가 8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6거래일만에 다시 100달러선을 상회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07달러, 1.08% 상승한 배럴당 100.26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6센트, 0.06% 상승한 배럴당 107.05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27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많은 66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재고는 12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으나 510만배럴 감소했으며 정제유 재고는 14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160만배럴 증가했다.
그러나 WTI의 선적항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 원유 재고는 132만배럴 줄어들며 8주 연속 100만배럴 수준 이상의 급감세를 지속했다.
스트레이트직 에너지&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 대표는 "쿠싱 재고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경제와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면서 유가를 밀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예상을 상회하는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자동차 주문이 늘었다는 소식도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보다 2.2% 증가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 증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공기 주문은 전월대비 13.6%의 급증을 보였고 자동차 주문 역시 3.5% 늘어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