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은 미국의 지난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소비자신뢰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의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표 결과가 개선될 경우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면서 달러화 또한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인상 시기에 관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인상 기대감에 달러화의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주말을 앞두고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0일 80.192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세가 주춤해지며 80.10 수준으로 내려갔다. 달러화는 엔화 대비 0.2%, 유로화 대비 0.1% 하락했으며 상품 통화인 호주달러, 캐나다달러도 강세를 나타냈다.

25일에는 소비자신뢰지수 및 FHFA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며 27일에는 4분기 GDP 최종치가 발표된다. 시장은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인 2.4%보다 상향된 2.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 일정도 시장의 관심사다. 24일에는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가 런던에서 포워드 가이던스 관련 연설을 하며 이후에도 각 연방은행 총재들이 통화정책과 관련된 연설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 총재들이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 지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통화 변동폭을 1%에서 2%로 확대시킨 이후 달러화 대비 약세를 지속했다. 여기에 연준이 테이퍼링 축소 결정을 내리면서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1년래 최저수준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위안화는 여전히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크레디트아그리콜의 다리우즈 코왈지크 수석 연구원은 "중국의 무역흑자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해말까지 달러/위안 환율이 6.00위안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