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백악관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기밀을 주고받는 내부통신에 한국의 스마트폰이 채택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애용하며 더욱 유명해진 블랙베리를 제치고 삼성과 LG의 스마트폰이 백악관에 입성할지도 주목된다.
21일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 통신국이 삼성과 LG의 스마트폰을 백악관 전용폰으로 쓰는 방안을 두고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백악관은 내부통신을 위해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다. 블랙베리(사진)는 폐쇄적인 보안장치 덕분에 기밀 보호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은 블랙베리의 아성을 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삼성의 자체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는 최근 국방부 등 미국 정부기관 보안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한 블랙베리의 수성 전략도 눈길을 끈다. 블랙베리는 한때 북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50%를 넘을 정도로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밀려 점유율이 1%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블랙베리는 미국 워싱턴DC에 보안혁신센터를 열고 존 첸 최고경영자(CEO)가 백악관 관리들을 직접 만나며 밀착 세일즈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