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장은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약하게 출발했다. 이후 외인 선물 매도가 이어졌으나 저가매수가 일부 유입되며 시장이 지지됐다.
코스피도 하락세를 이어가 금리 추가 상승을 막았다. 외국인 선물 매도세가 정체됨에 따라 시장은 관망세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옐런 의장 발언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생각보다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위안화가 크게 약세를 보여 중국 이슈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오후 1시 52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4.0bp 오른 2.870%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1bp 하락한 3.13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0.9bp 오른 3.525%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0틱 하락한 105.76을 나타내고 있다. 105.68~105.7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435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26틱 하락한 112.22에 거래되고 있다. 111.88로 출발해 111.87~112.2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 선물 포지션이 관건이었는데 매도물량이 정체돼 있어 약세폭도 제한되는 모습"이라면서 "미국 이슈에도 환율이 크게 동요하지는 않는 가운데 주가가 하락 중이라 이 영향도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중국 우려가 아직 누그러 들지 않았는데 위안화 가치가 크게 하락해 이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면서 "개장 직후 국내 시장이 예상보다 크게 움직이긴 했으나 수급에 따른 기본적인 지지력이 확인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