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지난해 식품 이물로 벌레와 곰팡이가 가장 많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식품 이물발생 내역을 조사한 결과, 신고건수는 6435건으로 전년도(6540건)에 비해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물 종류로는 벌레(2276건 35.4%)으로 가장 많았으며 곰팡이(659건 10.2%) 금속(528건 8.2%) 플라스틱(324건 5.0%) 유리(91건 1.4%) 순이었다.
특히 벌레와 곰팡이는 주로 7∼11월까지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이 기간 벌레 62%, 곰팡이 58%를 차지했다.
벌레는 소비·유통 단계(311건 13.7%)가 제조단계(104건 4.6%) 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식품 보관 및 취급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식약처는 추정했다.
곰팡이는 유통 과정에서 외부공기가 주로 용기·포장 파손 또는 뚜껑 등에 유입해 발생하거나, 제조 과정 중에는 건조처리 미흡 또는 포장지 밀봉 불량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속, 플라스틱 등은 대부분 제조단계에서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제조시설 및 부속품의 일부가 떨어지거나 제조과정 중 식품용기 등의 파편이 식품에 혼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식약처는 "여름철과 가을철에는 벌레나 곰팡이 이물 집중 발생하므로 소비자는 식품을 구입할 때 제품의 포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식품을 보관할 때 항상 청결한 장소에서 잘 밀봉 한 후 가능한 서늘한 장소에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