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개인정보 유출이 유통으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검찰 및 금융당국이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검찰 발표를 근거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며 2차 피해 가능성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일부 정보가 시중에 유통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금융권은 검찰발표와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당국은 현재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다만 수사과정에서 추가로 밝혀진 내용이어서 당장 새로운 대안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이번 고객 정보 유출로 직격탄을 맞은 것은 보험·카드사의 TM영업 조직이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재 보험사는 합법적으로 수집된 정보에 한해 TM영업을 재개했다. 반면 정보 유출 카드 3사는 일시적으로 신규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사가 유출 개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가져다 쓸 수 없기 때문에 보험권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유출정보 유통이 확인됐기 때문에 감독당국의 강한 규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영업채널의 영업정상화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카드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이제 진정 국면에 접어드나 했는데 카드시장이 더 위축될까봐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