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오른 역외 환율을 반영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0/3.20원 오른 1071.90/1072.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0원 오른 1071.9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레벨을 높여 1073원을 돌파했으나, 네고 물량으로 상단은 제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크림 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주민 투표가 16일(현지시간)으로 예정된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재차 고조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전일 발표된 중국 경제 지표에 대한 여파와 우크라이나·러시아 긴장감 고조 등의 대외 재료들이 환율에 상승 압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73.50원, 저가는 1071.70원이다. 코스피는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은 5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일 NDF 반영해서 높게 시작해서 비디쉬한 장을 나타내고 있다"며 "중국과 우크라이나 재료 둘 다 주목해서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원/달러가 급등하지 못하는 이유는 네고도 함께 나오고 있어서 상승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며, 오늘 환율 상단은 1074원 정도 생각하는데 1074원이 뚫리면 1076원까지는 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오늘 방향은 위쪽을 계속 트라이할 것으로 보이고 1075원선이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어제 영향이 지속되는 정도까지만 보고있고, 우크라이나 쪽이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어서 환율 상승을 이끌어 가는 것 같다"며 "선거 결과가 나오는 다음주 초반 시장이 변동성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