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4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채 강세와 외국인 대량 매수로 강하게 출발했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 6000계약 가까이 순매수를 시현 중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중국 지표 부진과 우크라이나 우려가 지속돼 9bp 하락한 2.64%를 기록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우크라이나 이슈 등으로 확산된 안전자산 선호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 또 외국인의 롤오버가 활발한 모습으로 강세장이 지속되겠으나 추가 경제지표 부진이 확인되지 않는 이상 레벨부담으로 강세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6bp 내린 2.850%을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날대비 6.0bp 하락한 3.120%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3.1bp 내린 3.500%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49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8틱 오른 106.05를 나타내고 있다. 106.03~106.0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583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25틱 상승한 112.66에 거래되고 있다. 112.64로 출발해 112.64~112.7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서향미 연구원은 "미국시장이 우크라이나 이슈 등의 영향으로 금리가 폭락하면서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면서 "외국인도 장초반부터 대량 매수하면서 채권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대외 지표 영향이 국내에 어느정도 반영됐다고 본다면 추가 강세를 위해서는 또다른 경제지표 약화가 확인돼야 한다"면서 "현재로서는 금리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의 롤오버가 활발한 모습이며 오늘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기대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레벨부담에도 강세폭이 어느정도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