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인 양홍석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4일 대신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
다만 이날 노조와의 마찰로 고성이 오가며 안건 승인이 지연됐다.
이와 함께 이정훈 태평양 대표변호사, 박찬욱 피앤비 세무컨설팅 대표,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재무제표 승인건과 관련해 순영업수익 2233억원, 영업손실 114억원을, 배당금은 보통주당 200원으로 원안 가결됐다.
이날 한 주주는 "저축은행이 사양산업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한데 실제 수익이 나는 모델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조경순 기획본부장은 "연계신용이 아니라 저축은행 자체로 수익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대신증권 노조는 오전 8시부터 본사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아울러 주총장에서는 이남현 대신증권 노조 지부장이 우리사주의 의결권 위임이 압력에 의해 부당한 방법으로 진행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노조는 오너인 이어룡 회장의 고배당에 대해 지적했다.
주총장에서 의사 진행 발언을 요구하는 노조와 목적사항 심의시까지 기다려 달라는 사측의 주장이 엇갈리며 고성이 오갔다. 오전 9시 시작한 주총은 10시 40분에서야 종료됐다.
한편, 지난 1월 대신증권은 창립 53년 만에 첫 노조를 설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