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이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단에서 제한받는 이유를 조선업계의 활발한 수주 영향으로 풀이했다.
12일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일일보고서를 통해 "계절적으로 경상흑자가 축소되는 1분기 여건을 감안할 때, 상단에서의 매물 부담이 예상보다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물론 대규모 경상흑자에도 소화되지 않은 대기 매물도 그 배경이겠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조선업계의 수주 성적도 이유인 듯하다"고 판단했다.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1~2월 우리 조선업체들의 수주 점유율은 42.3%로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수주액도 70억1800만달러로 전년비 88% 늘었다.
그는 "고부가가치선 위주의 수주로 외화가득률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작년보다 좋은 실적으로 1분기 경상흑자 축소를 메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연구원은 중국 경기 둔화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지지받고 있으며, 중국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는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가 제시한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등락 범위는 1064~1071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