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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영석PD가 5일 서울 토즈신촌비즈센터에서 진행된 tvN `꽃보다 할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CJ E&M] |
[뉴스핌=이현경 기자] ‘꽃보다 할배’ 세 번째 이야기를 가지고 오는 나영석PD가 이서진을 “최고의 짐꾼”이라며 무한 신뢰했다.
나영석PD는 5일 서울 토즈신촌비즈센터에서 진행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꽃할배’의 공식 짐꾼 이서진을 언급했다.
이날 나영석PD는 이서진을 ‘꽃보다 할배’ 스페인인 편에 섭외하는 과정에서 난항은 없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서진은 앞서 진행된 유럽(프랑스, 스위스)편, 대만 편에 이어 세 번째 '꽃할배' 여행의 짐꾼을 맡게됐다. 이에 나영석PD는 “이서진은 스페인 편 출연 결정에 대해 반항조차 못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PD는 '공식 짐꾼' 이서진에 대해 “이서진은 앞서 꽃할배들과 여행을 두 번 다녀 오다보니 이제는 짐꾼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있더라.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이서진 스스로 선생님들의 편의를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노력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이 여행의 규칙을 지키기 위해 '꽃할배'에게 주의를 주려하면 이서진은 선생님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제작진과 맞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서진을 ‘꽃할배’의 짐꾼으로 둔 이유에 대해 나영석PD는 “가장 큰 이유는 어른들에 대한 태도가 좋기 때문이다”며 “꽃할배들이 이서진을 믿고 편하게 생각하신다. 앞서 여행에서 이서진이 짐꾼으로서의 역할만 했다면,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는 진짜 친 할아버지를 모시고 여행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한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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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할배` 나영석PD와 공식 짐꾼 이서진 [사진=CJ E&M, 뉴스핌 DB] |
‘꽃할배’ 멤버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냐는 이어진 질문에 나영석PD는 “선생님들의 건강 문제나 혹은 여행이 지겨워졌다 하시면 멤버 교체가 가능하지만 이분들이 즐거우시다면 계속해서 여행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다음 여행 프로젝트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할배 시즌2’ 스페인 여행기는 오는 7일 밤 9시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