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대외 여건 개선에 1970선 안착에 성공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13포인트, 0.88% 오른 1971.2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반등, 1970선을 회복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되고 장 중 중국 전인대에서 경제성장률을 7.5%로 제시하자 증시는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억원, 76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고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665억원, 44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금융투자는 937억원, 514억원 가량을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28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179억원 순매수로 총 146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비금속광물이 3% 이상 뛰었다. 기계, 건설업 등도 2% 이상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NAVER가 3% 이상 급등하며 시총 4위에 안착했고 기아차, POSCO,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도 1% 이상 올랐다.
김대준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성장모멘텀이 시장 심리를 개선시켰고 우크라이나 우려가 수그러든 것도 이날 증시를 이끈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관들은 2000선 넘으면 매도로 전환하는만큼 향방은 외국계 자금에 달려있을 것"이라며 "수출구조형 국가인만큼 다른 신흥국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투자매력도는 상대적인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분석도 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국내 증시가 고점까지 올라온 상태라 외국인 자금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외국인들이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오기에도 매력적인 수준은 아니라서 외국인 수급이 적극적이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추가 상승 가능성은 있지만 상반기 내에 2050선 고점을 뚫고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지수도 1%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4포인트, 0.99% 오른 536.78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