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중국의 이번 전인대는 이전과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성장률에서 초점이 민간의 부(富)확대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5일 신영증권의 김선영 애널리스트는 "이날 개최되는 중국 전인대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GDP증가 목표치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보다는 밴드(7.0~7.5%)로 발표될 가능성"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지난 3일 위정셩 정협 주석은 정협 개막식에서 ‘혼합소유제’를 강조하면서 국유기업과 민간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언급했다.
정 주석은 환경오염 문제도 지적하며 전국적인 스모그 대응방안과 대기오염 방지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개막되는 전인대의 관전포인트는 리커창 정부공작보고 발표(중국 국방예산, 국무원 예산)와 GDP증가율 목표치, 신성장동력의 등장 여부,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 여부 등이다.
전인대에서 제시될 GDP 증가율 컨센서스는 글로벌 금융기관은 7.5%, 중국 내부는 7.2%, 일부는 구간(밴드)으로 예상하고 있다. 컨센서스의 공통점은 전반적으로 경제성장률이 점차 하향되어 가는 추세라는 것.
중국정부는 이제 정부의 부(富)를 나눠 민간의 부(富)를 확대시키는 정책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이 이전과는 다르다.
김 애널리스트는 "민부를 증가시킬 정책으로는 혼합소유제, 반부패정책, 사람중심의 신도시화(城镇化) 등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