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바이오산업이 수출 주력산업인 제조업과 전자산업에 비해 규모면에선 크게 뒤쳐지지만 성장률에 있어선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최근 실시한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 국내 바이오산업의 2012년 생산규모가 총 7조 1292억원으로 전년(2011년)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 역시 3조원을 넘겨 지난 5년간(2008년~2012년) 연평균 10% 이상 성장세다.

이같은 연평균 증가율은 한 자릿수 성장률에 그친 제조업과 전자산업 등에 비해 앞선 규모로 분야별로는 바이오식품과 의약품이 전체의 80%에 육박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생산 증가율로는 바이오화학과 바이오식품의 성장세가 각각 17.4%, 10.6%로 두드러졌다.
수출부문에서도 바이오산업은 2012년 3조606억원으로 최근 5년간 12.6% 성장세를 보였고 내수 역시 5조6434억원으로 전년비 8.4% 늘어났다.
바이오기업들의 투자도 19.7%로 커졌는데 특히 바이오의약의 투자 비중은 전체에서 74.1%로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바이오산업 종사자도 산업 성장세에 발맞춰 늘고 있다. 2012년 바이오 연구, 생산, 영업관리 인력은 3만7778명으로 전년비 5.8% 확대됐다. 연구 생산인력 가운데 박사(7%), 석사(25.9%), 학사(31.1%) 등 고학력자 비중도 높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바이오산업 성장 추세에 대응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해외진출 등 기업수요에 적합한 정책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