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그룹은 2014년 생존역량과 재도약기반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이제 더 이상 기존의 ‘영업전략, 운영모델, 관리방식’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며, “2014년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그룹의 명운을 거는 고강도 혁신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현대그룹은 2014년 각 계열사별로 생존역량 확보를 위한 내실경영에 집중하는 한편,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 및 사업 다각화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현대상선은 2014년 수익력 극대화에 집중한다. 컨테이너부문은 14,000TEU 신조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해 원가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대서양과 중미․남미까지 확장시킨다는 복안이다. 벌크부문은 장기 계약 화물의 지속적인 확보를 통해 영업 수익성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현대증권은 2014년 해외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금융혁신을 통해 재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리테일부문은 상품 역량 및 고객자산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캐피탈마켓부문은 최대한의 자본 효율성(ROE)의 극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승강기 마켓 리더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간다는 전략이다. 초고속 엘리베이터, 최첨단 원격관리서비스 등 품질을 기반으로 한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로지스틱스는 2014년 매출 1조원 초과달성을 목표로 전략적 Sales 강화와 Global 물류사업 확대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회사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재개를 비롯한 남북경협사업의 정상화를 대비하는 노력과 함께 건설, 관광, 유통, 용역, MICE 등의 사업 또한 수익성 확대 등 내실화를 중점 추진한다.

현대자산운용은 2014년 국내 10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개편과 전문 인력의 추가영입으로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블루오션 발견을 위한 발상의 전환으로 중대형운용사로 발돋움 한다는 목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창립 이래 지난 67년간 현대그룹은 숱한 고난과 역경에도 당당히 맞서 극복함으로써 기업의 번영을 이루고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올 2014년 또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10년, 제2기 신경영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