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 현장을 참관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가 최초로 공개되는만큼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MWC를 찾아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하며 현장경영에 나선 바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2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MWC 2014'를 참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MWC 방문이다. 글로벌 IT·통신업계 동향을 직접 점검하면서 주요업체 최고경영자와도 면담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이 2년 연속으로 MWC 참관에 나선 것은 갤럭시S5 등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제품이 이곳에서 데뷔무대를 치룬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 높은 가운데 이번 신작의 성공은 곧 올해의 실적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소비자가전쇼 'CES 2014'는 참관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4일 오후 언팩행사를 열고 갤럭시S5를 세계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의 프레젠테이션은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 직접 맡았다.
또한 이 행사에서 갤럭시기어의 후속작이 공개될 가능성도 크다. 삼성전자가 인텔 등과 연합전선을 구축해 함께 개발한 타이젠 OS가 기어 후속작에 적용될지도 업계의 관심사다.
이처럼 중요한 무대인만큼 이 부회장이 현장을 찾아 힘을 실어주며 글로벌 거래선까지 직접 챙긴다면 갤럭시 신작에 대한 주목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MWC 2014'에는 국내 IT·통신업계 최고경영자들도 총출동한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현장을 찾아 굵직한 이벤트를 직접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이석우 카카오 대표와 서진우 SK플래닛 대표도 기조연설자로 글로벌 무대에 선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