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10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회의 의사록에서 단기 금리 전망에 대한 정책자들의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금값이 숨고르기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4월 인도분은 4달러(0.3%) 떨어진 온스당 1320.40달러에 거래됐다.
전날까지 9일 연속 상승, 2011년 7월 이후 최장기 오름세를 나타낸 금값은 연준 의사록 발표 후 전자거래에서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날 발표된 1월 연준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자들은 단기 금리 향방에 대해 선명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플레이션과 선제적 정책 가이드 등 굵직한 현상에 대해서도 판단이 엇갈렸고, 고용 시장의 상황 역시 일치된 전망이 이뤄지지 않았다.
시트린 그룹의 조나단 시트린 회장은 “미국 경제 지표와 연준의 행보가 분명하지 않은 데 따라 금 선물 역시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며 “재닛 옐런 신임 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데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금속 상품도 동반 하락했다. 은 선물 3월 인도분이 5센트(0.2%) 소폭 내린 온스당 21.85달러를 나타냈고, 백금 4월물은 온스당 1424.50달러로 약보합에 거래됐다.
팔라듐 3월물이 1.75달러(0.2%) 하락한 온스당 735.40달러에 마감했고, 전기동 3월 파운드당 3.286달러로 보합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