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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웨이타나이 레몬차 50만개 리콜, 주가 타격

기사입력 : 2014년02월19일 14:41

최종수정 : 2014년02월19일 14:41

[뉴스핌= 김영훈 기자]  홍콩의 최대 과즙 음료회사인 웨이타나이(Vitasoy00345)’의 레몬차가 변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50만개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웨이타나이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맛의 변질은 천연 찻잎을 원료로 사용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유효기한이 2014122일과 2014 1227일로 표기된 250ml짜리웨이타나이 레몬차.

이 회사는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며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홍콩 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중국 대륙에서는 생산 뿐만 아니라 판매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웨이타나이의 이같은 대응은 주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소비시장을 크게 의식한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 대륙에서 매출이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제품인 웨이타이나이와 웨이타이레몬차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고속 성장하고 있다.

2012 3월부터 1년간 중국 내 매출은 16% 증가한 117400만홍콩달러를 기록했고,순익은 40% 증가한 13300만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웨이타나이는 1940년 창립해 74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과즙음료, 우유, 두유, , 탄산, 증류수 등 각종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천연과즙 음료로 홍콩에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홍콩 뿐 아니라 중국 대륙과 호주, 미국 등에까지 진출했다. 창립자인 뤄구이샹(羅桂祥)1978년 일선에 물러나 두 아들인 뤄유리와 뤄유이가 경영하고 있다.

웨이타나이는 20년 전인 지난1995~1996년에도 두 차례나 음료 변질로 리콜사태를 빚은 바 있다. 1996 1월 당시 1300만개를 리콜한 것으로 집계됐었다.

당시 홍콩 위생당국이 웨이타나이 제품에 대해 샘플 검역을 해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됐다고 결론 내렸지만, 회사는 다시 스웨덴 출신 검역가를 홍콩 공장으로 초빙해 포장기계가 원인 임을 밝혀냈다. 웨이타나이는 이 기계를 모두 철거하고 라인을 새로 설치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오히려 신뢰를 얻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홍콩에 상장된 웨이타나이의 주가는 18 0.93% 떨어져 10.6홍콩달러로 마감했다. 웨이타나이는 지난달 2일 사상 최고가인 12.04홍콩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근 한달동안 12% 가량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리콜사태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19일 웨이타나이의 주가는 11(현지시간) 10.64홍콩달러로 전일보다 0.377% 소폭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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