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이 미국 지표의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17일 해외 브로커들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060.80/1061.80원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최근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 1.85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보면 1058.45원으로 전거래일 현물환율 종가인 1063.70원보다 4.25원 내린 셈이다.
저가와 고가는 각각 1060.50원, 1062.00원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101.84엔로 상승했고 유로/달러는 1.3694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이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를 넘어선 데 따라 유로화는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달러화는 산업생산의 예상밖 하락으로 인해 하락 압박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