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2위에 올랐다.
페테르센은 14일 호주 빅토리아CC(파72·64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페테르센은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11언더파 133타)에 1타차 2위여서 여전히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페테르센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만 해도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호주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이민지(18)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로 5언더파를 쳐 3위(9언더파 135타)로 뛰어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공동 4위(8언더파 136타)다.
하지만 지난 주 호주여자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는 공동 20위(5언더파 139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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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