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하락하며 1060원선까지 레벨을 낮췄다.
자넷 옐런 미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의회 증언과 중국 수출 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70원 내린 1062.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역외환율의 하락을 반영하며 1065.50원으로 출발했다. 오전 11시경 중국 수출 지표의 발표 직전까지도 시초가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후 중국 1월 수출이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자, 원/달러 환율은 2원가량 빠졌다. 이후 계속적인 롱스탑과 네고물량이 하락압력을 가해 1060원대 초반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고가는 1067.80원, 저가는 1061.8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6일째 상승 마감을 기록했고, 외국인은 2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중국쪽 지표도 좋고 해서 시장에 숏마인드가 살아났던 것 같다"며 "중국 지표얘기로 1065원대 아래로 떨어지고 계속적으로 롱스탑과 네고물량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신흥국 불안 얘기가 잠잠해지면서 이번주 초반부터 강한 지지선이던 1073원대를 깨졌고, 전일 NDF 환율도 빠지다 보니 하락세가 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수출이 나오기 직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예상대로 중국지표가 호조를 나타내자 환율은 하단을 깨고 하락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