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스톤마틴은 성명을 통해 지난 2008년 이후 생산한 차량 1만 8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 규모는 애스톤마틴이 2008년 이후 생산한 차량의 75%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스톤마틴은 해당 차량에 들어가는 가속 페달을 공급하는 중국 업체가 가짜 원료로 제품을 만든 것을 확인한 뒤 안전상의 문제로 리콜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애스톤마틴은 아직 페달 문제에 따른 피해 접수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스톤마틴에 가짜 페달을 공급한 업체는 중국 선전커샹주형회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듀퐁사의 플라스틱을 위조한 원료를 사용해 페달을 만들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납품업체가 사용한 위조 플라스틱은 품질이 떨어져 힘을 받으면 쉽게 파손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톤마틴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납품업체를 다시 영국 업체로 바꾸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애스톤마틴은 지난해 5월 이 같은 문제를 파악하고 미국에서 판매된 700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추가 조사 결과 중국 납품업체의 불량 페달이 광범위하게 사용된 사실을 파악하고 리콜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