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97달러선을 지켜냈다. 지난주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적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정제유 재고는 감소하면서 유가를 전일 종가 부근에 묶어두었다.
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9센트, 0.20% 상승한 배럴당 97.38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51센트, 0.48% 오르며 배럴당 106.29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44만배럴 늘어나 3억 5809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주간 재고도 당초 150만배럴 늘어날 것이라던 예상보다 크게 못 미치는 50만5000배럴 증가를 보였다.
난방유와 디젤유를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240만배럴 감소해 예상치인 160만배럴 감소보다 크게 줄었다. WTI의 선적항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 원유 재고도 155만배럴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 푸처스의 팀 에반스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재고가 시장이 예상했던 것과 크게 벌어지지 않으면서 시장의 반응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다"며 "원유 재고는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속되는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미국의 민간고용 개선세는 다소 완만한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1월 미국의 민간고용이 17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만9000명보다 낮은 수준으로 12월 수치 역시 당초 23만8000명에서 22만7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ADP는 "춥고 궂은 날씨가 고용 지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날씨로 인한 영향을 제외한 잠재적인 고용 성장세는 여전히 견고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