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지난해 국내와 동남아 매출 하락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감소했다.
락앤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017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 당기순이익 450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 하락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 25%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에 영업 효율 제고를 위해 태국법인을 특판을 제외한 직접영업에서 간접영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직영점 및 보유 재고 처리를 위한 비용 문제가 영업이익과 순이익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베트남 법인세 추가 납입 등 영업 외 비용으로 일회성 비용이 127억 원이 발생해 순이익 악화를 초래했다. 관리역량 강화에 따른 재고충당금 정책 도입으로 인한 충당 비용이 13억 원 발생했다.
반면 지난해 중국법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611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도매와 특판 매출 증가로 플라스틱 밀폐용기 '락앤락'과 보온·보냉병 '핫앤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2% 증가한 105억 원, 142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조리기구 '쿡플러스'는 할인점 입점과 특판, 홈쇼핑 등 전 채널 고른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3억 원을 달성했다. 작년 3월에 출시한 영·유아용품 '헬로베베'도 2013년 한 해 동안 8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매출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다.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임광열 이사는 "태국 영업망 조정에 따른 매출원가 및 판관비 부담, 베트남 법인세 추가납입 등의 일회성 비용으로 4분기 이익이 저조했으나.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국내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작년 3월 중국에서 선보인 영·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 매출 성장과 동남아시아 영업지역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으로 1분기부터는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