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미약품과 미국 제약사 머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가 이달부터 양사 제품 12개를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국내사와 외국계 제약사가 공동 판매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약품과 MSD는 지난 4일 양사가 선정한 제품에 대한 쌍방향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이달부터 MSD의 ▲안드리올(남성갱년기장애약) ▲코솝에스(녹내장약) ▲에멘드(항구토제) ▲인반즈(항생제) ▲리비알(여성갱년기약) ▲프로페시아(탈모약) ▲프로스카(전립선비대증약) ▲이지트롤(고지혈증약) ▲포사맥스 패밀리(골다공증약)등 9개 제품을 공동 판매한다.
MSD는 한미약품의 ▲히알루미니(안구건조증약) ▲팔팔(발기부전약) ▲탐수로이신(전립선비대증약)에 대한 판매를 함께 담당한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이번 계약은 다국적사와 국내사 간 윈윈 모델을 제시한 첫 사례”라며 “계약 품목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확인되면 협력 확대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동욱 MSD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양사 보유 제품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제약업계와 시장에 보다 신속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