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단 한 대회도 쉬지 않고 모드 참가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으나 소득은 별로다.
배상문은 7일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에 참가한다. 시즌 개막전부터 6주 연속 참가하는 것. 배상문은 다음주 열리는 노던트러스트 오픈까지 출전할 계획이다.
PGA 투어 홈페이지도 올해 들어 6주 연속 출전한 선수는 배상문이 유일하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소득은 크지 않다. 현재 상금랭킹은 96위. 17만5,619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배상문은 올 들어 다섯 차례 대회에서 휴매너 챌린지를 제외하고 모두 컷을 통과했다.
배상문이 이처럼 강행군을 하는 것은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 올리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44·SK텔레콤), 노승열(23·나이키골프),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이동환(27·CJ오쇼핑) 등도 참가한다.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파70·6838야드),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6858야드)까지 3개 코스를 돌아가며 3라운드를 치르고 마지막 4라운드는 페블비치 코스에서 프로만 출전해 1∼4라운드 합계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 |
배상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